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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에서 온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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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북경도착 김재윤 2003/02/24

2003년 2월 11일, 화

◈북경도착

오늘 그토록 오랜기간 준비했던 북경어언대에 도착했다.
휴직처리하느라 진을 다 빼고, 이사짐 정리하느라 거의 탈진상태에 이르러
자다가도 코피가 주르륵 흐르는 등 정신적, 육체적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이제 인천공항을 떠나면서도 바위처럼 무거운 커다란 유학생 가방과
돌덩이 같은 배낭을 매고 양손에는 책을 잔뜩 집어넣은 쇼핑백을 두손에
나누어 들고는 낑낑거리며 공항을 빠져나왔다.
북경공항에 도착하여 어언대 기숙사까지 가는길도 무거운 짐가방에 마음이
짓눌려 내가 여기 왜왔는지도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정신없이 움직였다.
공항에 마중나온 버스는 북경사범대와 북경대 그리고 청화대를 거쳐서야
비로소 북경어언대에 도착했다. 모든 수속을 마치고 어둑어둑해질 무렵에서야
기숙사 방안에 짐을 풀 수 있었다.
기숙사는 1인실을 선택했다. 2인실이 훨씬 값이 저렴했지만 젊은 학생들이
나를 어려워할 것 같고 나도 신경쓰기 싫어서 독방을 선택했다.
방은 생각보다 훨씬 깨끗하고 시설이 좋았다. 침대와 책상, 전화, 텔레비젼, 냉장고가
갖추어졌고 화장실에는 샤워시설이 있었고 더운물이 항상 나오는 듯 했다.
이제 인터넷만 연결되면 더 바랄것이 없었다.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다.
샤워를 하고 양치질을 했다. 앗~ 근데 치약이 없었다.
그토록 치밀하게 준비했는데 결정적으로 치약이 없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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